영화 [공공의 적, Public Enemy, 2002]

영화 [공공의 적, Public Enemy, 2002]

영화 [공공의 적, Public Enemy, 2002]

영화 [공공의 적] 포스터

【영화 정보】

  • 감독 : 강우석
  • 개봉일 : 2002년 1월 24일
  • 러닝타임 : 138분
  • 수상내역
    2003년 2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인기남우상)
    2002년 23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2002년 10회 춘사국제영화제(남우조연상)
    2002년 39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주연상)
    2002년 3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등장 인물】

  • 설경구 : 강철중 역 – 본작의 주인공. 서울강동경찰서 강력2반이자 부패형사.
  • 이성재 : 조규환 역 –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보스. 부모집에 찾아가서 얼마를 어떻게 자회원을 살리려고 했으나 그만 아버지와 말다툼끝에 나가버리고 또 다시 범행을 하려고 판쵸우의와 흉기(칼)를 준비하면서 부모집에 찾아가 부모님을 흉기(칼)로 살해까지 한 후 피를 흘려내서 부모님을 숨지게 함.
  • 원웅재 : 목욕탕 조폭 – 초반에 강철중에게 맞는다.
  • 강신일 : 엄충일 반장 역
  • 김정학 : 김영수 역
  • 도용구 : 남 형사 역
  • 안내상 : 이 형사 역
  • 이문식 : 이안수 역 – 양아치 산수, 강철중에게 잡혀서 절도범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 허명행 : 고기 역 – 양아치 산수를 잡기 전에 건물로 들어가려던 강철중을 막다가 계단 아래로 떨어진다.
  • 성지루 : 대길 역
  • 유해진 : 용만 역
  • 이정헌 : 끈끈이 역 – 강철중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파견된 감찰부 소속 경찰
  • 기주봉 : 송행기 역 – 철중(설경구)과 차를 타고 옥계항에 도착하다 혼자 권총으로 자살을 차 안에서 하고 사망
  • 권병길 : 이원태 역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철중이 가져온 증거(흉기)에 똥이 묻어져 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 오승명 : 조명철 역 – 조규환(이성재)의 아버지. 문을 열어주다 괴한 규환(이성재)에게 그만 칼(흉기)에 맞고 피를 흘려 사망. 아침에 피를 흘린 채 밀가루에 잔뜩 맞음. 국과수에 발견 됨.
  • 박승태 : 김영순 역 – 아버지 명철과 함께 같이 조규환(이성재)에게 칼(흉기)에 맞고 사망을 함. 밀가루에 잔뜩 맞음.
  • 서태화 : 최형도 역 – 서울동부지검 검사, 강철중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 양은용 : 영신 역
  • 이석구 : 박 반장 역
  • 안진수 : 고흥식 역 – 뷔페에서 조규환(이성재)에 부딛쳐서, 그 인연으로 집에 혼자 있다 문을 열어준 후 규환에게 흉기에 찔러 피를 흘려 밀가루를 맞게 됨.
  • 권태원 : 최 형사 역 – 범인을 잡으려다가 그만 범인에게 칼(흉기)에 맞고 사망. 순직.
  • 유형관 : 택시기사 역 – 조규환(이성재)과 교통사고에 대해 실랑이를 벌이다가 조규환 돌로 내리쳐서 사망함

【명대사】

 

[목욕탕 장면]

  • (등에 문신을 한 건달이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른다)
  • 강철중 : 조용히 해라!
  • 건달 : 언놈이여~? 니가 그런겨?
  • 강철중 : 그래
  • 건달 : 왜 그런겨? 미친겨?
  • 강철중 : 짜식아 공공장소잖냐?
  • 건달 : 고공장소에서 죽고 싶은겨?
  • 강철중 : 그러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 그래서 패고, 말 안듣는다 그래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지금 형이 피곤하거든. 좋은 기회잖냐. 그러니까 조용히 씻고 가라.

[마약을 팔려고 하는 강철중]

  • 목소리 : 야~이 씨발! 당분간 전화하지 말래니까!
  • 대길 : 이 새끼야 누군 지금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냐?
  • 목소리 : 무슨 일이야?
  • 대길 : 무슨 일은 임마 약장수 한테 전화하면 뻔한 거지. 야 물건이 하나 있는데 좀 크다 3키로… 그리고 일단 물건은 A급이고 될수 있는대로 빨리 처리를 해줘야 해… 뭐? 그럼 곤란하지~~ 잠깐만… (강철중에게) 지금 당장은 어렵겠다는데?
  • 강철중 : 안되면 뒤진다 그래.
  • 대길 : 너 안되면 뒤진데… 그래~ 뭐? 단속? 그럼 니가 이 새끼 약사냐? 단속 뜨는 게 당연하지. 뭐? (강철중에게) 집중단속기간이래서 지금 당장은 안된데…
  • 강철중 : 에이 시발 경찰이라서 괜찮다 그래!
  • 대길 : 에이 시발 여기는 경찰이래서 괜찮데… 뭐? (강철중에게) 바꿔달래는데?
  • 강철중 : 여보세요?
  • 목소리 : 조까!
  • 강철중 : 여보세요? 이런 시발 새끼를 봤나! 야 시발로마! 너 이 새끼 잡히기만 해봐! 대갈통을 확~ 확 부셔버릴 테니까. 에이 좃같은 새끼들… 연락해라!
  • 대길 : 약 먹었냐? 내가 드러워서 이 바닥 뜬다 떠… 아니 뭐 저런 새끼가 다 경찰이야?

[산수를 잡으러 출동한 강철중]

  • 강철중 : 너 나 모르지? 나 성질 X같은 놈이야. 난 나한테 시비거는 새끼 경찰서에 안데려가.
  • 양야치(고기) : 그럼 어떻게 하는데?
  • 강철중 : 죽여. 주먹질 하는 새끼 주먹으로 죽여. 연장질 하는 새끼 연장으로 죽여. 가끔 너처럼 X도 모르면서 주둥아리만 산 새끼… 왁!! 주둥이로 죽여.

[산수를 잡아온 강철중]

  •  강철중 : 직업?
  • 산수 : 유통업이요. [퍼억~~]
  • 강철중 : 직업?
  • 산수 : 유통업이요! [퍼억~~]
  • 강철중 : 직업?
  • 산수 : 양아치요…
  • 강철중 : 폭력 및 상습적인 금품갈취, 공무집행 방해로 2년 썩을래? 아니면 절대로 6개월 썩을래?
  • 산수 : 절도로 하십시다.
  • 반장 : 야~~ 강철중이 잘하네~~ (산수를 때리며) 젊은 새끼가 돈이 없으면 일을 할 생각을 해야지. 응? 이거 십자 도라이버 아냐? (사물함에서 뭔가 뒤적인다) 어떤 새끼가 십자로 집을 터냐? 십자로! 이 새끼 이거 재판 때 막판 뒤집기 할려고 아주 생쑈를 하는 구만? 이걸로 해 새끼야. (일자 드라이버를 준다)

[비오는 날, 잠복근무 중 급한 용무가 생긴 강철중]

  •  집주인 : 누구세요?
  • 강철중 : 아 예 안녕하세요. 예, 저… 형… 형산데요.
  • 집주인 : 그런데요?
  • 강철중 : 저, 똥이 좀… 어우 급해서…
  • 집주인 : 이런 미친새끼!

[국과수에서 강철중이 제시한 칼을 검사하던 자]

“인분이라면 똥을 얘기하는 거냐? 이거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것 같냐? 상식적으로? 이거 대한민국 경찰 체계에대한 노골적인 불만인 거 같지 않냐? 이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씨발! 왜 단서에 똥을 묻히고 지랄이야 지랄이??”

[조규환이 우는 걸 본 강철중]

“울면서 다리떠는 거 봤냐? 저 새끼 슬퍼서 운 게 아냐. 금전관계 한번 조사해 봐라.”

[유해진의 칼 묘기를 보던 강철중]

“아냐 형. 저 새끼 내보네… 연장 비틀잖아! 그럼 이렇게 안 나와!”

[동부지검 최검사 등장]

  • 최검사 : (강철중에게) 야 이 새끼야… 형사가 뭐야? 범인 잡는 거 아냐?
  • 강철중 : 근데요?
  • 최검사 : 그럼 범인을 잡아야지… 왜 피해자 가족을 괴롭혀? 어? 너같은 새끼 때문에 경찰이 욕먹는거야. 이 자식아! 지금 나가서 길거리 돌아다녀봐! 한 시간만 돌아다니면, 저런 사채업자 같은 새끼들 한다스는 나와 한다스는! 그런데 왜 피해자 가족 주변만 얼쩡거리는 건데? 어? 이 자식 이거 돈 냄새 맡고 얼씬거리는 거 아냐? 이거? (반장을 보며) 반장! 반장~!
  • 반장 : (옆에 있는 양복입은 성추행범을 보고) 이 자식이 이거 어딜 쳐다봐? 이런 시발로미 X만한 새끼가 여기가 어디라고 개 설레발이 치고 있어? 이거? 뭘 쳐다봐 새끼야? 구경났어? 니가 지금 눈깔 빤히 뜨고 쳐다볼 때야? 좀만한 새끼가. 일어나, 일어나 새끼야!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양복만 입으면 다냐? 이 새끼야? 나가 이 개새끼야! 안나가? 야 이 시발로마 나가! 죽여버릴 거야.

[조규환이 아무 이유 없이 고홍식을 죽였다는 걸 안 강철중]

“넌 조규환이 왜 조명철을 죽였는지 모른다. 그러나 고홍식을 이렇게 죽여서는 안된다. 사람이 무고한 사람을 누군가를 놀리기 위해 죽여서는 절대 안된다. 이럴순 없는거다. 나도 안다. 기계공고 다닐 때 컨닝해서 꼴등에서 두 번째 했던 나도 안다. 우리 동네 똥쟁이 종수라고 있었다. 그 종수한테 물어봐도 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런 이유 없이 장난으로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 개새끼가 개새끼가 아닌 정말 사람 새끼라면 내 시발 개새끼를 이유있이 한번 죽여볼란다.”

[강철중에게 취조당하던 조규환]

“니 말대루 내가 범인이라고 해 보자. 그래서 내가 고흥식을 죽였다고 치자. 사람이 사람 죽이는 데 이유가 있냐?”

[조규환의 결정적인 증거(손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을 안 조규환]

  • 조규환 : 아~ 그러셨어요~ 아무한테도 말 안하셨어요~? (이후 한강 고수부지로 강철중을 따라간다)
  • 조규환 : 난 참 운이 좋아요~ 강순경님 같이 순진한 경찰을 만나서.
  • 강철중 : 넌 진짜 운이 X나게 나빠. 나같이 X같은 민주경찰을 만나서…
  • 조규환 : X까는 소리 하지 마세요!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검사와 통화하는 반장]

  • “야 임마 그새끼 순경 아냐 형사야. 언더커버. 언더커버 몰라? 그리고 너 나한테 전화하고 싶으면 공문 먼저 보내 이 십새야!”
  • “계속 반말이시네요 이 시발로마! 수사반장 75회 봤어? 살인자 비호하다가 쇠고랑 찰 수 있어. 알아? 너 이제 좃됐어 이 존만한 새끼야. 알아 들어? 이 개자식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 시발롬 공무원이 전화를 안받아? 근무 이탈이야 이 개새끼…” (전화기를 내던진다. 전화기 주인의 표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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