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1] 에피소드 줄거리 정리
Game of Thrones : Season 1
[1]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
- 웨스테로스 칠왕국 북부에서 밤의 경비대 병사들이 초자연적인 존재인 화이트워커의 습격을 받는다. 한 병사가 간신히 탈출하지만 윈터펠에서 붙잡히고, 북부의 영주 에다드 ‘네드’ 스타크는 탈영을 이유로 그를 처형한다. 이후 스타크 가문은 어미 늑대가 남긴 여섯 마리의 새끼 늑대를 발견하고, 네드의 사생아 존 스노우를 포함한 자녀들에게 한 마리씩 나눠준다.
- 칠왕국의 수도 킹스랜딩에서는 왕의 오른팔인 존 아린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이를 계기로, 네드의 오랜 친구이자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이 네드를 새로운 왕의 수관(Hand of the King)으로 임명하고, 아들 조프리와 네드의 딸 산사의 혼인을 제안하기 위해 윈터펠을 방문한다.
- 존 아린의 미망인 리사 아린은 여동생 캐틀린 스타크에게 편지를 보내 라니스터 가문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캐틀린은 라니스터가 로버트 왕에 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게 된다.
- 네드의 어린 아들 브랜은 성의 높은 탑에 올라갔다가 세르세이와 그녀의 쌍둥이 오빠 제이미 라니스터가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다. 제이미는 근친상간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브랜을 창밖으로 밀어버린다.
- 한편, 에소스 대륙 협해 건너편에서는 유배된 왕자 비세리스 타르가르옌이 철왕좌를 되찾기 위해 군대를 얻고자 여동생 대너리스를 도트락족의 군벌 칼 드로고와 강제로 결혼시킨다. 대너리스는 결혼 선물로 화석화된 용 알 세 개를 받는다.
[2] 킹스로드(The kingsload)
- 새로운 왕의 수관이 된 네드는 딸 산사와 아리아를 데리고 킹스랜딩으로 향한다. 캐틀린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브랜을 돌보기 위해 윈터펠에 남는다. 어느 날 암살자가 브랜을 공격하지만, 캐틀린이 저지하고 브랜의 다이어울프 섬머가 그를 물어 죽인다. 캐틀린은 라니스터 가문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한다.
- 네드의 사생아 존 스노우는 삼촌 벤젠 스타크와 함께 북쪽으로 향해 나이트 워치에 입단한다. 나이트 워치는 와일들링과 전설 속 화이트워커로부터 웨스테로스를 지키는 장벽의 수호자들이다. 출발하기 전, 존은 말괄량이 아리아에게 얇고 날렵한 검을 선물하고, 아리아는 그 검에 ‘니들’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 세르세이 여왕의 남동생 티리온 라니스터, 일명 ‘임프’는 존과 함께 장벽으로 향한다. 한편, 네드 일행이 킹스랜딩으로 가는 도중, 왕자 조프리는 아리아의 친구인 평민 소년을 위협한다. 이때 아리아의 다이어울프 나이메리아는 조프리를 물어 아리아를 보호한다. 세르세이는 로버트 왕에게 늑대를 죽이라고 요구하고, 아리아는 나이메리아를 숲으로 도망치게 한다. 대신 산사의 늑대 레이디가 죽임을 당한다.
- 윈터펠에서는 브랜이 마침내 깨어난다. 한편 에소스에서는 대너리스가 실각한 기사 조라 모르몬트와 가까워지고, 드로고를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데 집중한다.
[3] 스노우(Lord Snow)
- 네드는 왕의 소의회에 참석해 웨스테로스가 심각하게 부패했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틀린은 암살 시도에 대해 남편에게 몰래 경고하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향하지만, 도중에 어릴 적 친구이자 조언자인 피터 ‘리틀 핑거’ 베일리시에게 붙잡힌다.
- 한편 브랜은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자신이 추락하게 된 당시의 기억을 여전히 떠올리지 못한다.
- 존은 장벽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과거 엘리트 조직이었던 나이트 워치는 이제 대부분 천민 출신이나 범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존의 가문 배경에 별다른 감명을 받지 않는다. 나이트 워치의 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는 티리온에게 왕에게 더 많은 신병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 달라고 한다. 이후 티리온은 킹스랜딩으로 출발한다.
- 대너리스는 임신한 상태로 오빠 비세리스에게 맞서며, 다시 자신을 학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킹스랜딩에서는 아리아가 본격적으로 검술 훈련을 시작한다.
[4] 장애인, 서자, 부서진 것(Cripples, Bastards, and Broken Things)
- 킹스랜딩으로 돌아가던 티리온은 윈터펠에 들러 브랜이 말을 탈 수 있도록 고안한 특수 안장 설계를 스타크 가문에 선물한다.
- 네드는 존 아린의 죽음을 비밀리에 조사하다가, 그 과정에서 로버트 왕의 사생아이자 대장장이 견습생인 젠드리를 발견한다.
- 로버트와 귀족들은 네드를 기리기 위한 토너먼트에 참석하지만, 네드는 그것을 사치스럽다고 여긴다.
- 존은 다른 병사들의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는 신병 샘웰 탈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며 책임감을 키운다.
- 대너리스는 점점 권위를 갖게 되고, 이에 불만을 품은 비세리스와 갈등이 커진다.
- 산사는 언젠가 왕비가 되는 꿈을 꾸지만, 아리아는 전혀 다른 미래를 그린다.
- 길가 선술집에서 케이틀린은 뜻밖에도 티리온 라니스터와 마주치고, 아버지 호스터 툴리의 리버런 동맹 세력을 규합해 티리온을 체포한다. 그녀는 그가 아들을 죽이려 한 음모에 가담했다고 믿는다.
[5] 늑대와 서자(The wolf and the lion)
- 로버트 왕의 환관 스파이 바리스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였다. 네드는 대너리스가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암살하려는 로버트의 계획을 거부하였고, 왕의 분노에 항의하며 로버트의 왕의 수관직을 사임하게 된다.
- 캐틀린과 포로 티리온이 언니 리사 아린의 에리 요새에 도착하였다.
- 티리온의 체포 소식이 킹스랜딩에 전해지자 여왕의 쌍둥이 형제인 제이미 라니스터가 네드에게 답을 요구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제이미는 네드의 부하들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네드와 싸우다가 제이미의 부하가 뒤에서 네드의 다리를 찔러 부상을 입히게 된다.
[6] 황금 왕관(A golden crown)
- 로버트 왕은 네드를 다시 왕의 수관으로 임명하고, 로버트가 사냥을 떠나는 동안 왕국의 일을 맡기기로 한다.
- 리버런에서 온 마을 사람들은 약탈자들에 의해 자행된 잔혹한 행위에 대해 보고하며, 네드는 이 약탈자들이 세르 그레고르 클리게인, ‘산’으로 알려진 라니스터의 부하가 이끈 것임을 알아낸다. 네드는 산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타이윈 라니스터를 재판에 부른다.
- 네드는 산사(조프리와 화해한 상태)와 아리아를 윈터펠로 돌려보내기로 결심한다.
- 네드는 조프리와 그의 두 형제가 로버트의 친자녀가 아니라, 제이미 라니스터의 자녀임을 알게 된다.
- 브랜은 새로운 안장을 시험하던 중, 탈주한 와일들링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네드의 큰아들 롭과 네드의 포로인 왕자 테온(그의 아버지 발론은 패배한 반군의 왕)은 브랜을 구출하고, 와일들링 여성 오샤는 포로로 잡힌다.
- 에리에서 티리온은 전투 재판을 요구하고, 리사는 세르 바르디스 에겐을 자신의 챔피언으로 선택한다. 용병 브론은 티리온의 챔피언으로 자원하고, 바르디스를 물리쳐 티리온의 석방을 이끌어낸다.
- 한편, 비세리스는 드로고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초조해하고 화가 나서 대너리스의 아이를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결국 드로고는 비세리스를 죽이기 위해 뜨겁게 달궈진 금 용액을 그의 머리에 붓는다.
[7] 승리 혹은 죽음(You win or you die)
- 킹스랜딩에서 네드는 세르세이를 대면하고, 그녀의 자녀들이 제이미의 자녀임을 알고 있으며 이를 로버트 왕에게 알리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로버트는 멧돼지 사냥 중 심각하게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 로버트가 죽어가면서 네드는 “왕국의 보호자”로서의 칙령에 서명하고, 조프리가 왕위를 계승할 때까지 그가 왕국을 다스릴 것이라고 명시한다. 네드는 이 문구를 수정해 “왕의 정당한 상속자”라고 적는다.
- 네드는 로버트의 형인 스타니스가 왕좌의 법적 상속의 권리가 있다는 연락을 취한다. 또한, 피터 베일리시에게 도시의 수호대가 로버트의 왕권을 지지하도록 충성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한다.
- 로버트가 죽은 후, 네드는 세르세이와 조프리와 대면하게 되는데, 피터 베일리시와 도시의 수호대가 네드를 배신하고 그의 부하들을 공격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 장벽에서는 네드 스타크의 동생 벤젠 스타크가 북쪽으로의 탐험 중 실종된다. 존과 샘은 각기 수습병으로 임명되며, 존은 제오르 모르몬트 사령관의 개인 하인으로 배정된다. 존은 정예 정찰병으로 선택되지 않은 것에 실망하지만, 샘은 모르몬트 사령관이 그를 후계자로 키우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수습병들은 나이트 워치에 충성을 맹세한다.
- 에소스에서는 로버트가 고용한 암살자가 대너리스를 독살하려 했으나, 조라 모르몬트에 의해 발각된다. 드로고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칠왕국을 정복하겠다고 맹세하고, 웨스테로스를 향해 군을 출발시킨다.
[8] 칼 끝(The pointy end)
- 아리아는 브라보시의 검술 스승인 시리오 포렐이 그녀를 체포하려는 경비병들을 물리친 후 레드키프에서 탈출한다. 한편, 산사는 붙잡힌다.
- 롭은 이 소식을 듣고 북부 군을 준비시켜 라니스터와 싸울 준비를 하였고, 브랜은 윈터펠을 통치하도록 남겨둔다.
- 리사는 라니스터와 싸우기를 거부하고, 캐틀린은 롭의 군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 티리온과 브론은 스톤 크로우 부족의 수장 샤가에게 포위된다. 티리온은 그들에게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데려다주면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고 설득한다. 타이윈은 샤가에게 더 큰 보상을 약속하며 스타크 가문과 맞서기 위한 도움을 청한다.
- 장벽에서는 화이트 워커의 영향을 받은 시체들이 발견된다. 존은 화이트가이트가 모르몬트 사령관을 공격할 때 그를 구하게 된다.
- 에소스에서는 드로고의 군이 인근 마을을 공격하고, 지역 주민들을 노예로 잡아 좁은 바다를 건널 배를 사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 이때 대너리스의 행동에 불만을 품은 자가 드로고에 반기를 들었다가 드로고와의 싸움에서 죽임을 당한다. 드로고는 이 싸움에서 부상을 입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 조프리는 할아버지 타이윈을 왕의 수관으로 임명한다.
- 산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조프리에게 부탁한다. 조프리는 네드가 자신이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고 반역을 인정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면 자비를 베풀겠다고 약속한다.
[9] 베일러(Baelor)
- 스타크 군은 트윈즈 성에 도착하고, 캐틀린은 월더 프레이 경을 설득해 그의 땅을 통과하고 지원을 받기로 한다. 대신 로브와 아리아가 프레이의 여러 매력 없는 자식들 중 두 명과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 장벽에서는 제오르 모르몬트가 존에게 감사의 표시로 가족의 발리리아 강철 검을 선물한다. 마에스터 에이몬은 존에게 자신이 타르가르옌 가문 출신임을 밝힌다.
- 에소스에서 드로고의 상처는 패혈증에 걸리고, 그의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 처한다. 대너리스는 미리 마즈 듀르라는 신비로운 노예 여성을 찾아가 드로고를 살리기 위한 피 마법을 부탁한다. 미리는 모두에게 주문을 걸 때까지 텐트 밖에 있으라고 말한다. 이때 대너리스는 진통을 겪기 시작하고, 조라는 그녀를 돕기 위해 텐트 안으로 데려간다.
- 로브는 2,000명의 병력을 희생시켜 라니스터 군을 상대하는 전술로 장군 제이미를 포획하기 위해 군을 이동시킨다.
- 한편, 네드는 공개 재판에서 반역을 자백하고 조프리가 정당한 왕위 계승자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조프리는 산사와의 약속대로 네드의 생명을 살려주지 않고, 네드의 처형을 명령한다. 산사, 세르세이, 그리고 다른 조언자들이 반대하지만, 결국 산사는 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아리아는 그 근처에서 군중 속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10] 불과 피(Fire and blood)
- 북부는 칠왕국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로브를 왕으로 선포한다. 제이미는 스타크의 포로가 되고, 로버트의 두 형제인 스타니스와 렌리가 각각 조프리의 왕위 계승권을 도전하는 상황에서, 타이윈은 티리온을 왕의 수관 대리로 임명하고, 타이윈은 조프리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 존은 네드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롭에게 합류하기 위해 나이트 워치를 탈퇴하려 하지만, 나이트 워치 동료들이 그를 설득해 맹세를 지키기로 한다. 존은 벤젠 스타크를 찾기 위한 원정을 떠난다.
- 나이트 워치 모집관 요렌은 아리아를 소년으로 위장시켜 킹스랜딩에서 몰래 탈출시키고, 한편 조프리는 아버지를 처형한 후에도 산사를 자신의 왕비로 삼으려 한다.
- 대너리스는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아기를 잃고, 드로고는 미리의 배신적인 마법에 의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다. 대너리스는 결국 드로고의 생명을 끊어준다. 그녀는 드로고의 장례식 화로에 세 마리의 용 알을 놓고 불을 붙인다. 그리고 미리를 살아있는 채로 불태운다. 조라의 간청을 무시한 대너리스는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다음 날 아침 불꽃이 사라진 후, 대너리스는 무사히 불 속에서 살아나며, 세 마리의 갓 태어난 아기 용들과 함께 나타난다. 조라와 다른 목격자들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