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제1화 : 아들에는 아들(A Son for a Son)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제1화 : 아들에는 아들(A Son for a Son)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제1화 : 아들에는 아들(A Son for a Son)

라에니라가 아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힘들어하는 동안, 킹스랜딩에서는 알리센트가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닫는 것에 우려를 느낀다. 라에니라는 전쟁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다에몬이 독자적으로 음모를 꾸민다.


【장벽에서 제이스와 크레건의 만남】

– 장벽의 방어를 맡은 나이트 워치

제이스 벨라리온(Jace Velaryon)은 장벽에서 크레건 스타크(Cregan Stark) 경과 회담을 가진다. 크레건은 북부의 의무가 장벽 너머에 있는 어떤 위협으로부터 일곱 왕국 전체를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수천 년 동안 죄수들이 나이트 워치(Night’s Watch)로 보내졌지만, 타르가르옌의 통일로 평화가 찾아온 이후, 토렌 스타크(Torrhen Stark)는 새로운 전통을 시작했다. 겨울이 시작될 때마다 건강한 남자들이 제비를 뽑아 열 명 중 한 명을 나이트 워치로 보내는 것이다.

– 라에니라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이스

제이스는 다가오는 내전에 대비해 크레건에게 어머니 라에니라 타르가르옌(Rhaenyra Targaryen)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며, 왕국이 분열되기 전에 전쟁을 신속히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크레건은 제이스가 드래곤으로 위협하는 대신 외교적으로 접근한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자신의 관심은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있다고 설명한다. 겨울이 오면 야만인들의 습격과 장벽 너머에서 올지도 모를 더 큰 위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력을 남쪽으로 보내는 것에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 장벽은 ‘죽음’ 자체를 막는 것이라고 말하는 크레건

크레건은 그의 아버지 시대에 재해리스 1세(Jaehaerys I Targaryen)와 그의 누이이자 아내인 알리산(Alysanne)이 장벽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기억한다. 그 당시 그들의 드래곤들조차 본능적으로 장벽을 넘기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스타크 가문의 전통주의자인 크리건은, 대륙의 해안에서 해안까지 뻗은 700피트 높이의 거대한 얼음 장벽이 단순히 야만인을 막기 위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죽음’ 자체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옛 전설을 믿고 있다.

– 라에니라를 지지하기로 약속하는 크레건

그래도 제이스의 거듭된 요청에 크레건은, 자신의 아버지가 라에니라를 비세리스 1세의 정당한 후계자로 인정하며 맹세한 것을 스타크 가문이 저버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많은 병력을 보낼 수는 없지만, 타협안으로 몇 천 명의 노병들을 보내겠다고 한다. 제이스가 그들이 아직 싸울 수 있는지 묻자, 크레건은 그들이 나이가 조금 들긴 했지만 전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며, 싸우고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이스는 스타크 가문이 레아니라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크레건은 장벽 너머의 방어도 신경을 쓰지만 병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 동생 루케리스의 죽음을 알게 된 제이스

바로 그때, 윈터펠에 까마귀가 전해온 편지를 들고 사자가 도착한다. 크리건은 편지를 열어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 편지에는 제이스의 동생 루크 벨라리온(Luke Velaryon)이 스톰즈 엔드 상공에서 아에몬드(Aemond One-Eye)와의 드래곤 전투 중에 죽었다는 소식이 담겨 있었다. 내전의 첫 피가 흘러진 것이다.


【라에니스와 다에몬】

– 라에니스와 함께 드래곤 바가르를 해치우자고 제안하는 다에몬

드래곤스톤에서 라에니스 타르가르옌(Rhaenys Targaryen)은 벨라리온 함대의 킹스랜딩 해상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굴렛(Gullet) 해역을 순찰하고 돌아온다. 그녀가 자신의 드래곤 멀리스에서 막 내리자마자, 사촌 다에몬 타르가르옌(Daemon Targaryen)이 나타나 즉시 다시 함께 하늘로 오르자고 말한다. 다에몬은 아에몬드의 드래곤 바가르(Vhagar)는 자신의 드래곤 카락시스(Caraxes)와 일대일로 싸우면 이길 것이라고 인정하지만, 만약 성체 드래곤 두 마리인 카락시스와 멀리스(Meleys)가 함께 공격한다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라에니스는 그 말에 냉소를 보인다. 그 계획은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그녀와 그녀의 드래곤은 몇 시간 동안 날아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 루케리스의 죽음을 확인하러 떠난 라에니라

다에몬은 라에니라가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지만, 그녀는 대신 자신의 드래곤 시랙스(Syrax)를 타고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고 말한다. 라에니스는 이에 대해, 라에니라가 어머니로서 루크의 죽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반박한다. 그녀는 자신도 딸 레이나(Laena, 다에몬의 아내이기도 했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남겨진 유해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현실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 다에몬의 무모한 주장을 거절하는 라에니스

루크의 최근 죽음에 분노한 다에몬은 그 책임을 라에니스에게 돌리며, 그녀가 아에곤 2세의 대관식에서 그린 세력을 모두 죽였더라면 루크는 아직 살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라에니스는 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라에니라가 자제를 요청했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다에몬은 그녀에게 바가르와 싸우기 위해 당장 함께 비행하라고 명령하지만, 라에니스는 걸음을 멈추지 않은 채 “당신이 왕이라면 좋았겠군요”라고 냉소적으로 말하며 떠난다.


【드리프트마크(Driftmark)에서】

– 드리프트마크에서 ‘바다뱀’ 수리상황을 점검하는 코를리스 벨라리온

드리프트마크(Driftmark)의 부두에서 코를리스 벨라리온(Corlys Velaryon) 경은 자신의 기함인 바다뱀(Sea Snake)의 수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찾아온다. 이 배는 그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트리아키(Triarchy)의 기습 공격에서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일꾼들은 이제 막 잔해를 치우고, 갑판에 말라붙은 피를 씻어내기 시작한 상태이다. 코를리스는 수리 작업을 감독하고 있는 병사, 헐(Hull)의 앨린(Alyn)과 대화를 나눈다. 앨린은 선박을 복구하는 데 몇 주는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코를리스는 굴렛 해협 봉쇄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앨린은 조선공들에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자신의 형제에게 물어보겠다고 답한다.

드리프트마크에서 배의 수리 상황을 지켜보는 코를리스 벨라리온. 앨런은 코를리스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를 구한 적이 있었다

– 코를리스 벨라리온과 앨린의 대화

그 후 앨린은 대장장이들이 만든 새 단검을 코를리스에게 전한다. 이는 코를리스가 몇 주 전 자신의 후계자인 루크(Luke, Lucerys)를 위해 주문한 것이었기에 잠시 멈칫한다. 앨린은 루케리스(Lucerys)의 죽음을 “가장 사악한 배신”이라 표현하며 애도를 표한다. 코를리스는 기습 당시 자신의 목이 베이고 바다에 떨어졌을 때,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자신을 구한 것이 바로 앨린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그에게 큰 빚을 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앨린은 자신은 단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린 진영의 회의(The Green Council)】

– 드래곤 바가르

킹스랜딩(King’s Landing)에서, 레드 킵(Red Keep)의 수비대를 지휘하는 아릭 카길(Arryk Cargyll) 경은 망루병이 드래곤이 접근하고 있다고 외치자 당황한다. 병사들은 대형 쇠뇌(스콜피온)를 하늘로 향하지만, 그 드래곤이 바가르(Vhagar)로 확인되자 아릭은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한다.

– 아들 재해리스를 회의에 데려가려는 아에곤 2세

아에곤 2세 타르가르옌 왕은 여동생이자 아내인 헬레나 타르가르옌(Helaena Targaryen)의 방을 방문해, 자신의 후계자인 어린 아들 재해리스(Jaehaerys)를 소의회에 데려가려 한다. 아들이 직접 통치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헬레나는 다소 어색한 반응을 보이며, 재해리스는 언젠가 왕이 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마지못해 그가 평소 그렇듯 성의 도서관에 있다고 알려준다. 아에곤이 떠나려 할 때, 헬레나는 자신이 두렵다고 말한다. 드래곤 공격이 아니라, “쥐들”이 무섭다고 한다. 아이곤과 시녀들은 주변에 쥐가 보이지 않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크리스턴 콜의 사적 만남

사적인 방에서, 최근 남편을 잃은 알리센트 하이타워(Alicent Hightower)는 킹스가드의 크리스톤 콜(Criston Cole)과 성관계를 갖고 있다. 관계가 끝난 후 어색하게 옷을 입으면서, 알리센트는 다시는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현 상황에 대해 의논하는 그린 진영

그린 진영의 소의회가 모여서 회의를 길게 진행한다. 국왕의 수장 오토 하이타워(Otto Hightower)는 자신의 조카 오르문드 하이타워(Ormund Hightower)가 올드타운(Oldtown)의 군대를 소집해 곧 리버랜드(Riverlands)로 북상할 것이라고 보고한다. 타이랜드 라니스터(Tyland Lannister)는 그의 쌍둥이 형 제이슨 라니스터(Jason Lannister)가 웨스터랜드(Westerlands)의 연합군을 골든 투스(Golden Tooth)에 집결시키고 있다고 전한다. 에이몬드가 최근에 플로리스 바라테온(Floris Baratheon)과의 약혼을 성사시킨 덕분에 스톰랜드(Stormlands) 또한 그린 진영 편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윈터펠(Winterfell)과 에이리(Eyrie)로 보낸 편지에는 아무런 응답이 없으며, 이는 스타크(Starks) 가문과 아린(Arryns) 가문이 라에니라를 지지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드래곤스톤과 드리프트마크 역시 회신하지 않고 있지만, 벨라리온 함대가 여전히 킹스랜딩을 봉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들이 죽은 이후 라에니라가 취할 유일한 선택지는 전쟁뿐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 해상 전투력 확보를 위해 달튼 그레이조이를 끌어들이자고 제안한 타이랜드

어린 재해리스는 타이랜드(Tyland)가 회의를 위해 놓아둔 표시용 도구를 계속 가지고 놀고, 이로 인해 타이랜드는 짜증을 내지만, 아이곤은 웃으며 그를 격려한다. 아이곤은 타이랜드에게 말타기 놀이를 해주라는 말도 한다. 그러자 알리센트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에곤은 장난스럽게 재해리스에게 가서 놀라고 한다. 그 후, 그들은 벨라리온 함대의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에서의 전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타이랜드는 라니스터와 하이타워 함대를 모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대마에스터 오르와일(Orwyle)은 젊은 달튼 그레조이(Dalton Greyjoy) 남작의 충성을 얻기 위해 그를 새로운 선박 대장(Master of Ships)에 임명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자리는 타이랜드가 원래 맡고 있던 자리였는데, 그가 라이먼 비즈버리(Lyman Beesbury)가 크리스턴 콜에게 회의 도중 살해되면서 라이언 비즈버리의 자리인 재정 장관(Master of Coin)에 임명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아들 재해리스를 회의실에 데려온 아에곤. 급기야 아들 재해리스에게 말타기를 해주라고 타이랜드에게 명령한다. (타이랜드는 라니스터 가문이다)

– 아에몬드, 회의실에 들어오다

그때 아에몬드 타르가르옌(Aemond Targaryen)이 회의실에 들어온다. 알리센트는 그가 루크를 죽인 것에 대해 화가 나 있으며, 그가 소속된 자리가 없는데 누구의 초대인지를 묻는다. 아에곤은 자신이 초대했다고 말하며, 아에몬드를 자신의 형제이자 가장 뛰어난 검이라고 덧붙인다.

– 아에몬드, 하렌홀을 접수해야 한다고 제안하다

아에몬드는 지도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킹스랜딩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리버랜드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리버랜드 귀족들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하렌홀(Harrenhal)은 리버랜드에서 가장 큰 성이므로, 라에니라의 지지자들이 이곳을 전진 기지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에곤은 자신과 아에몬드가 드래곤 바가르(Vhagar)와 썬파이어(Sunfyre)를 타고 리버랜드로 가서 힘을 과시할 것이며, 만약 늙은 그로버 툴리(Grover Tully) 경이나 그의 하인들이 무릎을 꿇지 않으면 그들을 불태워서 나머지 사람들을 따르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벨라리온의 봉쇄도 불태워 없앨 수도 있다고 덧붙인다.

– 섯불리 드래곤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알리센트

알리센트와 크리스톤은 이에 대해 반대한다. 크리스톤은 아이곤이 직접 자신의 드래곤을 타고 나가면 적의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알리센트는 직설적으로 말하며, 그들이 드래곤을 킹스랜딩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드래곤이 라에니라의 드래곤 공격을 저지하는 억제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에몬드를 노려본다. 이것은 아에몬드의 행동이 블랙 진영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더 키웠기 때문이다. 드래곤들이 서로 맞서 있는 상황에서, 양측은 결국 전통적인 군대로 싸워야 할 것이다.

– 드래곤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오토

아에곤은 왜 그들이 라에니라를 기회가 있었을 때 제거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오토는 알리센트를 힐끗 보며, 라에니라가 아버지의 죽음을 알기도 전에 암살자들을 보내자는 비밀스러운 제안을 했었음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는 불행히도 그 기회는 지나갔다며, 이제는 인내심을 가지고 동맹을 모으고 군대를 조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토는 불만을 가진 아이곤을 안심시키려 하며, 그들의 외교적 노력은 계속해서 결실을 맺을 것이고, 에이곤이 전통과 역사적 선례를 바탕으로 많은 귀족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회의 후, 스파이들을 제거하고 자신의 사람들을 기용했다고 말하는 라리스 스트롱

회의가 끝난 후, 알리센트에게 라리스 스트롱(Larys Strong)이 접근한다. 라리스는 자신과 그의 고문들이 성의 모든 하인들을 심문을 마쳤으며, 그는 미사리아(Mysaria)와 같은 브로커들에게 정보를 팔고 있던 모든 스파이들을 찾아냈다고 말한다. 알리센트는 그가 발견한 스파이들에게 무엇을 했냐고 물었고, 라리스는 그들이 더 이상 이 공기를 마시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라리스는 자신이 성의 직원들을 충성심이 입증된 새로운 하인들로 교체했다고 장담하지만, 알리센트는 이 새로운 하인들이 라리스의 대리인들일 뿐이어서 그들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고 걱정한다. 그래서 그녀는 목욕할 때, 새로운 하인들을 보내고 자신이 스스로 목욕하고 옷을 입겠다고 고집한다.

알리센트에게 스파이들을 다 제거했고, 충성스러운 사람들로 대체했다고 보고하는 라리스 스트롱. 앞으로 모든 정보는 라리스 스트롱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사실을 감지하는 알리센트

【조각배 만(Shipbreaker Bay)에서의 라에니라】

– 드래곤의 날개 조각이 발견되다

폭풍의 끝(Storm’s End)을 눈앞에 두고 있는 조각배 만(Shipbreaker Bay)에서, 라에니라 타르가리옌(Rhaenyra Targaryen) 여왕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드래곤을 타고 며칠 동안 비행을 했다. 마침내 그녀는 작은 어선의 승무원들이 그물에 물고기를 잡아 끌어올리며 드래곤 날개의 찢어진 조각을 발견했다고 흥분하며 외치는 것을 듣게 된다.

– 아들 루케리스의 죽음을 확인한 라에니라

라에니라는 아무 말 없이 시락스(Syrax)를 그들 사이에 착륙시켰고,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흩어진다. 라에니라가 그물로 달려가 아락스의 찢어진 날개를 보고, 더 자세히 살펴보니 그 날개에 아들의 찢어진 망토가 달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의 아들이 정말로 죽은 것을 확인한 라에니라는 울음을 터뜨리며 시락스는 고통의 포효를 한다.


【백성들의 청원을 듣는 아에곤】

– 레드 킵에서 백성들의 청원을 듣는 아에곤

레드 킵(Red Keep)에서, 아에곤 2세는 철왕좌에 정식으로 앉아 도시의 평민들로부터 일일 청원을 듣고 있다. 그의 양옆에는 그의 측근들인 마르틴 레인(Martyn Reyne), 레온 에스터몬트(Leon Estermont), 그리고 “레드 네드” 워터스(“Red Ned” Waters)가 함께 있다. 아에곤은 청원자들에게 예의 바르고 심지어 동정심을 보이며, 그는 좋은 왕으로서의 그들의 승인을 들어주려고 하지만, 왕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해 그의 할아버지 오토가 계속해서 그에게 훈수를 둔다.

철왕좌에 앉아 백성들의 청원을 듣는 아에곤

– 양 떼의 10분의 1을 세금으로 빼앗긴 양치기 제라드의 호소

먼저, 제라드(Jerard)라는 양치기가 나와서 왕국이 그의 양 떼의 10분의 1을 빼앗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름이 막 끝난 지금, 이는 그에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아에건은 그에게 양을 돌려주자고 하지만, 오토는 그들이 최근 왕국 내 모든 양 떼에 세금을 부과했다고 말한다. 이는 전쟁 중이나 순찰 중에 용들이 더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만약 한 명의 양치기에게 양 떼를 돌려주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양 떼를 돌려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에곤은 여전히 부드럽게 이 양치기에게 양을 돌려줄 수 없냐고 묻지만, 오토는 돌려줄 수 없다고 고집한다.

– 벨라리온 봉쇄로 소금 확보가 어려워짐을 호소하는 길드 마스터

두 번째로, 길드 마스터가 나와서 도시의 주요 소금 공급원이 에소스(Essos)에서 오는 해상 수송인데, 현재 그것이 벨라리온의 봉쇄로 차단되었다고 호소한다. 여름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 위해 음식을 보존할 소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건은 재빠르게 벨라리온 봉쇄를 불태우기 위해 바가르(Vhagar)에게 명령을 내렸다고 말하며, 그것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 뒤, 바로 다음 사안으로 넘어간다.

– 대장장이 휴의 호소

세 번째로, 대장장이인 휴(Hugh)가 설명한다. 도시의 갑옷 제작자들은 라에니라와 싸우는 것을 지원하고 싶어하지만, 봉쇄로 인해서 철 가격이 올랐고, 게다가 하나의 스콜피온(scorpion, 투석기)을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려 그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왕국이 그들에게 선불로 지급한다면 그들의 고통을 많이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오토가 다시 끼어들려 하는데, 아에곤이 단호하게 말한다. “대장장이들에게는 반드시 지급될 것이다. 내 싸움은 그들의 무기 덕분에 이루어지니까.”

– 아에곤와 오토 사이를 이간질하는 라리스 스트롱

하루의 청원 후, 아에곤과 그의 동료들이 레드 킵을 통해 돌아가고 있을 때, 라리스 스트롱이 그에게 개인적인 대화를 하자고 제안하고 그들은 아트리움 발코니에서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 라리스는 아에곤에게 그가 할아버지의 꼭두각시로 보인다고 말한다.

– 오토와 알리센트의 대화

그날 저녁, 오토는 하루 청원 후 ‘핸드의 탑’(Tower of the Hand)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다. 그곳에는 알리센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알리센트는 화가 나서 오토에게 그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하고 있는지 묻는다. 오토가 승리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묻자, 알리센트는 자신이 생각하는 승리는 라에니라가 무릎을 꿇고 아에곤이 비세리스가 원했던 대로 평화롭게 통치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오토는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도 같다고 동의한다. 알리센트는 아들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하지 말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그녀의 조언을 전혀 듣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오토와 알리센트. 그들이 힘을 합쳐 아에곤을 왕위에 올리는 것은 성공했지만, 그 이후 왕국은 점점 더 위기에 빠지는 듯 하다.

– 폭력이 해결방법이지만 무차별 잔혹함은 막아야 한다는 알리센트

알리센트는 또한 아에몬드가 루케리스(Lucerys)를 죽여 라에니라를 평화롭게 항복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들을 망친 것에 대해 분노를 토로한다. 오토는 아에몬드가 자신의 눈을 잃은 복수를 한 것이 정의감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루케리스를 죽인 것은 실수였다고 오토는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손자의 충성을 변호한다. 오토는 알리센트에게 승리로 가는 길은 이제 폭력의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루케리스를 죽인 후, 블랙 진영이 평화적 해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알리센트는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린 진영이 무차별적인 잔혹함에 빠져들 필요는 없다고 대답한다.


【드래곤스톤(Dragonstone)에 도착한 미사리스, 라에니라, 제이스】

– 미사리아를 발견한 에릭 카길

블랙워터 만(Blackwater Bay)에서, 벨라리온 함대는 킹스랜드에서 떠나는 마지막 배 중 하나를 가로막는다. 라에니라의 수호기사인 에릭 카길(Erryk Cargyll) 경은 배를 검사하다가 미사리아를 발견한다. 미사리아는 라리스의 부하들이 그녀의 집을 불태울 때 탈출한 것이다. 에릭은 미사리아를 알아보았다. 자신이 과거 쌍둥이 형제 아릭과 함께 미사리아가 오토가 만나서 아에곤의 행방에 대해서 협상할 때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 다에몬과 미사리스의 대화

미사리아는 드래곤스톤에 있는 다에몬에게 끌려간다. 다에몬은 그녀가 오토의 요원으로 있었던 기간에 대해 분노하며 묻는다. 미사리아는 비밀을 판 대가로 오토에게 금을 받았지만, 그것은 완전히 거래였고 오토에 대한 충성심은 없다고 말한다. 다에몬이 미사리아가 아에곤의 거처를 알려준 것은 왕위 계승을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자, 미사리아는 자신이 아니었어도 오토는 아에곤을 찾았을 것이고, 자신은 그저 그 일을 앞당겨 주고 돈을 벌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다에몬은 분노하며, 미사리아가 그렇게 함으로써 라에니라의 왕좌가 빼앗기고 아들이 살해되었다고 비난한다. 미사리아가 오토의 계획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하자 다에몬은 그녀를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한다.

– 미사리아를 옹호하는 에릭

에릭은 미사리아를 옹호하면서,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사리아가 오토에게 했던 말을 자신이 들었으며, 그녀가 하이타워의 요원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말한다. 다에몬은 여전히 불만족스러워하며 에릭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아에곤을 죽일 기회가 있었을 때 왜 죽이지 않았냐?” 에릭은 그의 임무가 왕가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었으며, 왕가가 분열된 상황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 라에니라, “아에몬드 타르가리옌이 필요하다”

이때 라에니라가 드래곤 시락(Syrax)을 타고 돌아온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성을 가로질러 페인티드 테이블(Painted Table)의 방으로 걸어간다. 그녀는 테이블로 천천히 걸어가며, 벨라리온의 해상 봉쇄 보고와 다에몬의 해런홀을 드래곤으로 정복하자는 요청을 무시한다. 마침내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에몬드 타르가리옌이 필요하다(I want Aemond Targaryen).”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라에니라. 그런데 그녀의 ‘아에몬드가 필요하다’는 말은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된다

– 북부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제이스

그 후, 라에니라의 아들 제이스가 북쪽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개인적인 방에서 자신의 임무는 성공적이었고, 스타크 가문과 아린 가문이 라에니라를 지비할 것이라고 보고 한다. 그는 눈물을 삼키며 제인 아린(Jeyne Arryn)이 아이리의 방어를 위해 드래곤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며, 크리건 스타크는 2,000명의 병력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와 어머니는 서로의 품에 안겨 루크의 죽음을 애도하며 흐느낀다.


【장례식, 기도, 그리고 음모】

– 루크(루케리스)의 장례식

라에니라는 가족과 함께 드래곤스톤의 산 꼭대기에 있는 발리리아 제단에서 루크의 장례를 치른다. 시신이 없어 화장할 수 없기에 그의 옷과 소지품을 태운다. 라에나 타르가리옌(Rhaena Targaryen)은 루크의 약혼자였기에 울음을 터뜨린다.

루케리스의 장례식

– 알리센트, 고인의 명복을 기리며 기도하다

같은 시간에, 알리센트는 킹스랜딩의 그랜드 셉트(Grand Sept)를 방문한다. 그녀는 전통적으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기도 초를 밝힌다. 고인이 된 어머니 알리리 플로렌트(Alyrie Florent), 최근에 세상을 떠난 남편 비세리스 왕(King Viserys), 그리고 잠시 망설이다가 루케리스 발라리온(Lucerys Velaryon)을 위해 세 번째 초를 밝힌다.

– 다에몬 미사리아에게 거래를 제시하다

다에몬(Daemon)은 그 후, 미사리아(Mysaria)의 감옥을 방문하여 킹스랜딩에 있는 스파이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레드 킵에 들어갈 수 있는지, 또한 그곳의 인물들의 출입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간단한 거래를 제시하며 정보를 대가로 그녀를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블러드(Blood)와 치즈(Cheese)】

– 아에몬드 암살을 지시하는 다에몬

다에몬(Daemon)은 밤중에 어선으로 킹스랜딩에 몰래 잠입한다. 그는 예전에 도시 방위대의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도시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충성스러운 전 금색 망토 중 한 명인 “블러드(Blood)”를 찾는다. 그들은 미사리아(Mysaria)가 추천한 쥐잡이 “치즈(Cheese)”를 찾았는데, 그는 레드 킵(Red Keep)에서 일하며, 왕 메이고르(Maegor the Cruel)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비밀 터널들의 모든 내막을 알고 있다. 다에몬(Daemon)은 그들에게 왕실에서 아에몬드(Aemond One-Eye)를 암살하는 일을 맡기고 싶다고 말한다. 대금은 반은 선불로, 반은 그의 머리를 가져오면 후불로 지급한다고 한다.

– 레드 킵으로 잠입을 시도하는 블러드와 치즈

블러드와 치즈는 비밀 터널로 이어지는 하수구를 통해 레드 킵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들이 왕좌의 방 근처를 지나고 있을 때, 왕좌의 방에서는 아에곤이 하루의 청원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 치즈는 조용히 방의 뒷부분을 가로질러 걸어가자고 말한다. 모든 경비병과 하인들은 그들이 허가를 받고 들어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정말로 비밀 터널을 통해 들어왔다는 사실은 모른다.

아에몬드 암살을 위해 레드 킵으로 잠입한 블러드와 치즈

– 전략을 논의하는 아에몬드와 크리스톤

위층에서 아에몬드(Aemond)와 크리스톤(Criston)은 지도를 보며 이야기하고 있고, 로스비(Rosby)와 스노크워스(Stokeworth)가 좋은 타겟이 될 것이라고 결정한다. 아에몬드는 두 성이 드래곤을 마주하면 빠르게 항복할 것이고 그들의 군세를 아에곤에게 바칠 것이라고 말한다. 크리스톤(Criston)은 이에 동의하며, 이런 작전에 대해서 아에곤 왕에게 개인적으로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아에몬드는 아에곤이 여전히 알리센트와 오토에게 의존하고 있고, 그들(알리센트와 오토)은 전쟁을 피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에몬드(Aemond)는 또한 자신이 루케리스를 죽여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알리센트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씁쓸하게 생각한다. 그리고는 애초에 비세리스의 뜻을 무시하고 아에곤을 왕위에 앉힌 것이 라에니라로 하여금 군을 소집하게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크리스톤은 라에니라(Rhaenyra)가 알리센트(Alicent)를 중독시켰다고 말한다. 이때 오토가 들어오면서 그들이 전략을 회의 밖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짜증을 낸다. 크리스톤을 자신의 자리로 보낸 후, 오토(Otto)는 아에몬드(Aemond)에게 충동을 참고 인내심을 보이라고 말한다.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크리스톤 콜과 아에몬드

– 왕실 구역으로 향하는 블러드와 치즈

비밀 통로로 들어가면서, 치즈(Cheese)는 자신이 주로 하층에서 일하는 쥐잡이일 뿐이라 상층의 왕실 구역을 돌아다니면 즉시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블러드(Blood)는 화가 나서 그들이 왕족을 죽이는 대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왕실 구역으로 가서 한 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치즈(Cheese)는 마지못해 동의하며, 왕실 구역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곳에 도달하면 자신은 그곳에서 길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아에몬드(Aemond)가 어디 있는지 서서히 주변을 탐색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 블러드를 의심하는 하녀

그들이 아에몬드와 크리스톤이 있었던 방에 도착했을 때, 방은 비어있고 밖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다. 그들은 수색을 시작하며 갈라진다. 블러드(Blood)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쥐덫을 놓는 척 하자고 말한다. 블러드가 모퉁이를 돌다 한 하녀에게 발견되고, 자신이 쥐덫을 놓은 것을 보여주지만, 그녀는 그를 보고 믿지 않는 듯 도망친다. 블러드(Blood)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경비들이 일어나기 전에 전에 서둘러 치즈(Cheese)를 찾으러 간다.

– 헬레이나 타르가르옌을 협박하는 치즈와 블러드

그는 자신의 파트너인 치즈(Cheese)가 헬레이나 타르가르옌(Helaena Targaryen) 왕비의 방에서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댄 채 있는 것을 발견한다. 블러드(Blood)는 다에몬(Daemon)이 그들에게 빈손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했으며, (아에몬드를 찾지 못했으면) “아들에는 아들”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에곤(Aegon)의 아내는 아들이 아니다. 치즈(Cheese)가 어두운 방을 가리켰는데, 블러드는 그곳에서 아에곤의 쌍둥이 아들인 재해리스(Jaehaerys)와 딸 재해라(Jaehaera)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본다.

– 아에곤의 아들이 누구인지 가리키라고 협박하다

쌍둥이를 구분할 수 없고, 하녀가 경비병들에게 알리기 전에 급하게 서두르던 블러드(Blood)는 헬레이나에게 빨리 아들이 누구인지 가리키라고 강요한다. 치즈(Cheese)는 그녀가 즉시 대답하지 않으면 세 명 모두를 죽일 거라고 말한다. 겁에 질린 헬레이나는 자신의 목걸이로 그들을 매수하려 하지만, 그들은 이를 무시한다. 그녀는 딸이라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들 재해리스(Jaehaerys)를 가리킨다. 블러드(Blood)는 처음에 헬레이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왕의 후계자를 그렇게 쉽게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치즈(Cheese)는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 재해리스를 살해하는 블러드와 치즈

그들은 그녀를 옆으로 밀치고 재빨리 재해리스에게 달려간다. 헬레이나는 재빨리 딸을 안고 방을 빠져나가려고 몸을 돌린다. 뒤에서 암살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어린 재해리스의 입을 막고 그를 찔러 죽인다. 도망치던 헬레이나는 소년의 머리를 자르는 칼질하는 소리를 듣는다.

– 알리센트와 크리스턴 콜에게 사실을 알리는 헬레이나

충격을 받은 헬레이나는 어두워진 레드 킵을 달려 계단을 내려가 어머니의 침실로 들어갔다. 그곳에서는 알리센트와 크리스턴 콜이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방금 겪은 공포로 인해 당황한 헬레이나는 주저 앉으며, “그들이 소년을 죽였어요(They killed the boy).”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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